1. i7-7700K/i7-6700K 4.6 GHz 오버클럭 설정 ■ 카비레이크, 스카이레이크 모두 4.6 GHz 달성은 어렵지 않다 8개 CPU 샘플 모두 4.6 GHz 오버클럭은 어렵지 않다. 물론, 평균적으로 스카이레이크의 전압과 발열량이 높기는 하지만, 실사용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특히 i7-7700K의 경우 공랭 쿨러로도 60도대의 로드 온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없다. 2. i7-7700K/i7-6700K 4.7 GHz 오버클럭 설정 ■ 4.7 GHz는 카비레이크에게 껌 4.7 GHz로 올라와도 i7-7700K에게는 그저 껌일 뿐이다. 그러나 i7-6700K는 슬슬 어려움이 닥쳐올 기미가 보인다. 본 테스트는 장시간에 걸친 안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네벤치 10 패스 가능 전압에 기준을 두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보수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공랭 쿨러 사용시 80도대 온도를 보인다는 것은, 실제 안정화 과정에서 더 높은 전압이 요구 되었을 때, 그리고 여름일 때 10도 이상 높아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물론, 수랭 쿨러 사용시에는 아직 여력이 있다. 3. i7-7700K/i7-6700K 4.8 GHz 오버클럭 설정 ■ 스카이레이크가 현실적 장벽에 부딪히는 4.8 GHz 구간 아직도 발열량에서 여유를 보이는 카비레이크와 달리 스카이레이크는 슬슬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i7-6700K 샘플 #3 CPU의 경우 4.8 GHz를 달성하기 위한 1.5V 전압을 버텨내기 힘들다. 결국 공랭 쿨러 장착시에는 TJ max(온도 임계값)에 도달하기 때문에 테스트가 불가능하였으며, 수랭 쿨러로만 테스트가 가능하다. 나머지 두 개 샘플의 경우에도 공랭 쿨러로는 90도대에 달하기 때문에 사실상 실사용은 무리이며, 수랭 쿨러 장착시 80도대 온도에 머물기 때문에 앞서 말한 현실적 문제(실제 안정화 작업 시 전압 상승, 시스템 쿨링 환경, 여름 등)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4.8 GHz는 스카이레이크 CPU의 한계일 것이다. 4. i7-7700K/i7-6700K 4.9 GHz 오버클럭 설정 ■ 5.0 GHz를 향한 마지막 관문... 4.9 GHz 카비레이크의 오버클럭 잠재력은 확실히 인상적이다. 동 클럭(동 성능)에서 스카이레이크에 비해 낮은 전압과 발열량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그 한계 역시 높을 수 밖에 없는 것. 스카이레이크의 경우 두 개 샘플에서 4.9 GHz 테스트가 가능하였지만... 가능하다는 의미를 초과하진 못한다. 수랭 쿨러를 장착 했음에도 90도대 온도이기에 실사용은 무리라는 것. 반면, 카비레이크는 아직도 여유가 느껴진다. 5. i7-7700K/i7-6700K 5.0 GHz 오버클럭 설정 ■ 드디어 5 GHz 오버클럭!!!!! 스카이레이크는 3개 샘플이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5.0 GHz 오버클럭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부팅은 가능하지만 CPU에게 일을 시킬 수 없다.(순식간에 100도를 찍고 뻗는다) 반면, 카비레이크는 5.0 GHz 오버클럭 적용이 모두 가능하였으며, 테스트 또한 무리 없다. 다만, 공랭 쿨러 장착 시에는 80도대의 온도이기 때문에, 실사용 목표로 삼기에는 만만치 않다. 그러나 수랭 쿨러 환경에서는 충분히 실사용을 고려할 수 있는 수준이기에, 더 높은 클럭에도 도전하고 싶은 욕구를 준다. 6. i7-7700K/i7-6700K 5.1 GHz 오버클럭 설정 ■ 5 GHz를 넘어 5.1 GHz 5 GHz를 초과하니, 카비레이크도 힘에 겨워 하는 모습이다. 공랭 쿨러 장착 시에는 샘플 두개가 낙오하고 말았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나머지 세개 역시 상황이 좋지만은 않은게 무려 90도대의 온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즉, 공랭 환경에서 5.1 GHz 오버클럭 실사용은 불가능이나 마찬가지이며, 수랭 쿨러 장착 시에는 여유롭지는 않다. 슬슬 한계가 보이는 것인가? 소비 전력 역시 눈에 띄게 높아졌다. 7. i7-7700K/i7-6700K 5.2 GHz 오버클럭 설정 ■ 사실상 카비레이크의 종착역... 5.2 GHz 일단, 제아무리 카비레이크라도 공랭 쿨러로는 5.2 GHz 오버클럭이 불가능에 가깝다. 퀘이사존에서 확보하고 있는 샘플로 한정하면, 테스트조차 불가하며, 수랭 쿨러를 탑재해도 겨우겨우 테스트가 가능할 뿐이었다. 시네벤치 구동 시에도 88~93도에 이르기 때문에, 만약 실사용 목적을 위해 안정화를 진행한다고 하면, 이보다 더 높은 전압이 요구될 가능성이 남아있고, 게다가 오픈 시스템 테스트이기 때문에 최소 +10도 정도는 고려해야 한다. 즉, 커스텀 수랭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지극히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5.2 GHz 실사용은 불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