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공기 청정기로 딱! ThinkAir A3C

퀘이사존깜냥
402 3899 2019.10.10 11:03
 

 


ThinkAir A3C

원룸형 공기청정기


 

  PC 주변기기 위주로 제품을 출시하던 씽크웨이가 공기 청정기를 출시했습니다. 다소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봄과 가을만 되면 화두로 떠오르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의 기관지를 보호하는 공기 청정기의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한 것 같더군요. 소비자 입장에서 시장에 경쟁 제품이 늘어나서 품질과 가격 경쟁이 치열해진다면, 이보다 더 좋은 상황은 없을 것입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 예를 들면 원룸이나 작은방에서 활용할 만한 ThinkAir A3C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장 및 구성품


  

  ThinkAir A3C는 작고 가벼워서  종이 재질 구조물이 위, 아래를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구성품은 본품과 설명서로 되어 있으며, 제품 내부에 필터 하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외형 및 특징




  

  ThinkAir A3C는 원통형 외형을 가진 공기 청정기로, 하단 앞과 뒤에 배치되어 있는 구멍을 통해 공기를 흡입하고 필터를 통해 걸러진 정화 공기를 위쪽으로 내보내는 형태입니다. 전면에는 씽크에어 로고와 함께 두 개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에너지 등급 효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5등급이군요. 크기가 작은 제품이라 소비 전력 자체는 높지 않겠지만, 효율이 좋다고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품 옆면을 보면 '필터 포장을 제거하고 사용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바닥을 보면 돌려서 열 수 있는 뚜껑이 있는데요. 방향에 맞게 돌려서 제거하면 내부에 비닐로 포장되어 있는 필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비닐을 제거한 뒤 역순으로 조립하면 사용할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미국 에너지부(DOE) 표준에 의해 정의된 헤파 필터는 지름 당 연무질 0.3 마이크로미터(µm) 중 최소 99.7%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E10~E12의 EPA 등급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H13~H14 HEPA 등급부터 이 요건을 충족합니다. 추가로 U15~U17 등급은 ULPA 등급으로 더 확실히 입자들을 제거할 수 있지만, 같은 모터를 사용 시 더 미세한 필터만큼 상대적으로 풍량이 감소하여 비슷한 수준의 풍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더 큰 소음을 유발하고 소비 전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ThinkAir A3C에는 헤파 H13등급 카본 필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카본 필터까지 결함함으로써 유해 먼지뿐만 아니라 각종 악취(음식 냄새, 담배 냄새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발암물질에 해당하는 OIT(옥틸이소티아졸론),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검출 테스트를 통과한 필터로 안전히 확인된 제품이라고 하는군요.

 

 







LED


  

  공기 청정기는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군이라서 LED 역시 외형보다는 기능을 나타내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LED 색상을 통해 공기의 질을 파악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겠군요. ThinkAir A3C 하단에는 파란색 LED가 점등되는데, 센서가 없는 제품이라서 예시로 든 기능을 구현할 수는 없고, 단순히 무드 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빛의 세기에 따라 전력 소비량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는데, '특별한 기능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빼버리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풍량 조절



 앞서 언급했듯이 센서가 없는 제품이라서 공기 질을 파악하여 알아서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Auto 모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총 세 단계가 준비되어 있는데, 수동으로 조절해줘야 하죠. 편한 조작을 위해 손에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 측정

 

  8.7m²(약 3평형)의 사용 면적에 적합한 ThinkAir A3C는 좁은 공간에서 활용하는 제품인만큼 공기 청정 능력만큼 소음이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소음 측정은 공기청정기로부터 1m 떨어진 거리에 소음 측정기(CEM DT-805)를 두고 진행하였으며, 측정 당시 생활 소음은 33.2 ㏈A 입니다. 

 

 

 


  바람 세기 1단계는 생활 소음과 큰 차이가 없는 36.2 ㏈A로 측정되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2단계는 39 ㏈A로 측정되었습니다. 가장 강한 3단계는 53.7 ㏈A로 작은 공간에서는 다소 거슬릴 수 있을 만한 수준이라서 3단계는 외출할 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비 전력 측정

  

  전원을 꺼놓은 대기전력은 0.28 W로 측정되었으며, 바람 세기 1~3단계의 소비 전력을 측정했을 때 약 1~2W 정도의 출렁임이 있었는데요. 하단을 두르고 있는 무드 LED의 세기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졌습니다.








 

마치며


  

  공기 청정기는 제품 크기에 따라 성능이 달라지게 되는데, ThinkAir A3C는 절대적인 성능을 신경 썼다기보다는 좁은 공간에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습니다. 크기가 작아진 만큼 포기한 기능이 꽤나 많은 편인데요. 센서가 없어서 공기 질을 파악할 수 없다는 점, 이로 인해 Auto 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질만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바람 세기 3단계는 방을 비워 놓을 때 많이 사용할 만한 소음인데, 예약 종료 기능이 없다는 것 또한 아쉬웠습니다. 다만, 작은 공간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과 2단계까지는 소음이 작다는 장점이 있어서 특정 상황에 한해서는 실용성 있게 활용할 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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