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Master Z4 케이스 다음은 마이크로닉스 케이스 제품군에서 주력 모델이 되어줄 신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곧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닉스 케이스, Master Z4인데요. 소비자에게 가장 크게 어필할 수 있는 특징이라면 RGB 콘셉트에 140 mm 쿨링팬 4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번들팬 구성이 빵빵하죠. 상단부의 경우 부스 시스템에 설치된 쿨러는 240 mm 규격이지만, 280 mm 규격도 얼마든지 호환 가능합니다.
흡기부에 해당하는 전면부는 메시(mesh) 타입 패널을 장착하여 원활한 공기 흐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측면의 에어홀 역시 빼놓지 않았습니다. 측면 패널은 대세의 흐름으로 정착된 강화유리입니다. 사실, 최근에 와서는 대부분의 주력 케이스 제품들이 강화유리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성을 가질만한 요소는 아닙니다. 그래서 저마다의 제품마다 눈에 확 띄는 확실한 개성이나 장점을 보유하지 않으면, 도드라지는 매력을 발산하기가 어렵죠. 마이크로닉스 Master Z4 역시 한 눈에 보았을 때 완전히 차별화되는 느낌은 받기 힘들지만, 비교적 충실하게 유저들이 바라는 것들을 차용하면서 쿨링 성능에도 신경을 쓴 그런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부스에서는 Master Z4의 화이트 버전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앞서 살펴보신 블랙 버전과 다른 점이라면 전면 패널이 아크릴 재질로 장착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이크로닉스 관계자에 따르면, 색상별로 정해진 것은 아니고 각각 메시 타입과 아크릴 타입을 선택할 수 있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정책이죠. 쿨링 성능을 중시하는 유저라면 메시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마이크로닉스의 캐슬론 M 시리즈 파워와 Master Z4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9 부스에서 화려하게 소개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실제품을 만나보는 것을 기대하며 이만 마이크로닉스 주요 제품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퀘이사존카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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