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퀘이사존 중독입니다.
새로운 영화가 개봉하거나, 게임이 출시할 때 완전히 새로운 IP인 경우도 있지만, 속편인 경우도 많습니다. 영화는 보통 90분 내외의 상영 시간이라 속편에 앞서 다시 보기를 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는 편인데요. 게임은 보통 10~20시간, 길게는 이보다 몇 배의 플레이 시간이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신작 게임에 앞서 전편을 다시 플레이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게임을 직접 해보며 스토리에 깊이 빠져드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마땅한 시간이 없는 사람을 위해 후속작 출시에 앞서 전편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있으면 어떨까 싶어서 준비해보았습니다. 본문에는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직접 플레이를 원하시는 분은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세요.
3월에는 둠 이터널, 하프라이프: 알릭스, 모여봐요 동물의 숲, 인왕 2 등 게이머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기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동화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보여주는 오리와 도깨비불(Ori and the Will of the Wisps)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3월 기대작 중 가장 일찍 출시하는 오리와 도깨비불의 전편, 오리와 눈먼 숲(Ori and the Blind Forest)을 먼저 만나보시죠.
{동영상:https://youtu.be/5l1vKGOJGKs} 3월 11일 PC와 XB1으로 출시 예정인 오리와 도깨비 불
{동영상:https://youtu.be/Ug3WPU8yVc4} 오리와 눈먼 숲 디피니티브 에디션 트레일러
오리와 도깨비불의 전작인 오리와 눈먼 숲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될 것 같은 아름다운 배경을 누비는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데요. 동화처럼 아름다운 비주얼(손으로 그린 아트워크)과 잘 어우러지는 음악(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된 사운드트랙), 귀여운 캐릭터 등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은 게임이지만, 보이는 것과 달리 상당히 높은 난도를 자랑하며 일부 유저들에게 악명높은 액션 게임 다크 소울과 비견되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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