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프레데터 DDR4-3600 CL14 APOLLO 패키지 (16GB(8Gx2)) 3,600 MHz 클록에 CL14 타이밍은 기본, 동급 최저가 RGB 메모리 등장
전 세계적으로 게임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연관된 PC 하드웨어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죠. 어려운 상황에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게임 및 하드웨어 업계 분위기와 달리 WHO(세계 보건 기구)에서는 지난 2019년 게임 중독을 만장일치로 공식 질병으로 분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게임 산업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와 상반된 기관들의 대처 방안이 공개되며 산업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산업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분위기지만, 업계는 움츠리지 않고 오히려 더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마더보드를 시작으로 메모리, 케이스, 쿨러, 게이밍 기어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cer, HP 등 완본체, 랩톱 등 일반 시스템에 집중하던 브랜드에서도 새로운 게이밍 브랜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에이서Acer는 국내 시장에서 완본체, 랩톱을 생산하는 대만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이머들에게는 그리 친숙한 브랜드는 아니죠. PC 시장 흐름의 변화에 발맞춰 에이서도 새로운 게이밍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프레데터PREDATOR입니다. 사전적 의미로 포식자, 약탈자 등 강렬한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전쟁 영화 또는 SF 영화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미국의 무인 정찰 및 공격형 비행기 그리고 외계 생명체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중에서 임펙트가 강했던 것은 영화 프레데터 시리즈에 등장한 가공의 외계 생명체였습니다. 기존 게임이나 영화에서 등장했던 괴물과 전혀 다른 콘셉트의 외계 종족으로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에이서는 게이밍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임펙트 있는 브랜드명이 필요했기에 앞서 설명한 프레데터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퍼포먼스 기반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공식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제품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온전한 게이머를 겨냥한 올인원 게이밍 의자를 시작으로 데스크톱, 랩톱,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기어 그리고 백팩까지 게임과 밀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죠. 여기에 게이밍 PC에 빠질 수 없는 RGB 메모리도 추가했습니다.
공식 제품명은 프레더터 APOLLO 시리즈입니다. 3,200 MHz 제품을 시작으로 4,000 MHz까지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기존 RGB 메모리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3,600 클록, CL14 램 타이밍 그리고 삼성 B다이 메모리로 제작된 '에이서 프레데터 DDR4-3600 CL14 APOLLO'를 살펴보려 합니다. 과연 어떤 성능과 디자인을 보여줄지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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