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 COX HUMPBACK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

퀘이사존
333 4195 2019.10.21 20:13

 

혹등고래(HUMPBACK)

 

 무선 마우스는 지연 시간이나 수신 품질, 배터리 사용 시간, 센서 성능 미달과 같은 이유로 인해 게이밍 기어로 사용하기를 기피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술의 발달과 함께 성능은 PMW 3389급이면서 무선 환경에 맞춰 저전력으로 설계된 PAW 3335의 등장으로, 무선 마우스도 더 이상 사무용 마우스 용도 외에는 쓰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고 게이밍 마우스의 입지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선 대열에 COX가 합류했습니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소개해드릴 COX HUMPBACK은 PAW 3335 센서를 사용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외적으로는 어두운 톤의 색과 사이드 그립의 무늬는 마치 제품명처럼 혹등고래를 연상하게 하는데요. 과연 어떤 매력들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사양






​패키지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처리되어 있고 후면엔 스펙과 제품 특징, 소비자 상담실 정보 등이 상세히 적혀있습니다. 마우스 사용 도중 문제가 생겨 사후 지원을 받을 때 어렵지 않게 소비자 상담실과 연락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은 칭찬할만한 부분입니다. 구성품으로 마우스 본체와 Type-C 케이블, 2.4GHz USB 리시버, 제품 보증서가 있습니다. 제품 보증서에는 무선 연결 방법에 대한 설명이 간단히 적혀있고 케이블은 고무 재질로 마감되었습니다.








제품 외관




 혹등고래를 연상하게 하는 제품 외관은 오른손잡이용 마우스인 만큼 셸 모양이 비대칭이며 제조사 로고 대신 HUMPBACK 문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밑면엔 LED를 켜고 끌 수 있는 버튼과 무선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좌측엔 앞으로, 뒤로 버튼과 함께 추가 버튼이 있는데, 기본 설정은 Fire Key(더블클릭)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재질은 사이드 그립까지 모두 플라스틱 재질에 UV 코팅을 사용했고, 색상은 무광 블랙을 베이스로 곳곳에 짙은 그레이를 섞어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습니다.






 최근 Type-C 포트를 사용하는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HUMPBACK에도 Type-C 포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포트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전용 케이블이 아닌 다른 호환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간섭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우스 무게




 실측 무게는 121g으로 배터리 내장형 게이밍 마우스인 점을 생각해보면 결코 무거운 무게는 아니지만 최근 경량형 마우스가 유행인 만큼 상대적으로 무겁다고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있고 케이블로 인한 마찰이 없는 탓인지 121g치곤 손에 피로감이 적었습니다.





LED​




 HUMPBACK의 LED는 크게 하우징 LED와 휠 LED로 나뉘는데요. RGB LED가 하우징을 전체적으로 두르고 있고 지정된 3개의 프리셋과 색상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하게 설정 가능합니다. 휠 LED도 마찬가지로 RGB LED가 적용되어 있으나 화려한 효과를 위한 LED라기보단 충전 여부나 DPI 단계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능성 LED입니다.








소프트웨어​





 버튼 커스터마이징은 'Left button'를 필수로 모든 키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폴링레이트는 125 / 250 / 500 / 1,000Hz로 설정할 수 있고, 무선 마우스답게 배터리 잔량을 10% 단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DPI는 초기 설정이 800 / 1,200 / 1,600 / 2,000 / 2,400 / 3,200 / 8,000으로 설정돼있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100부터 16,000까지 100 단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DPI를 최대 7단계까지 지정할 수 있고 각각 LED 색을 지정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단계를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처음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때 '포인터 정밀도 향상'이 켜져 있기 때문에 마우스 가속을 원치 않는 사용자는 유의해야 합니다.




 매크로는 지연 시간 여부 상관없이 35키까지 녹화할 수 있어 간단한 매크로 동작을 수행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LED 효과는 3가지 프리셋 중에 고를 수 있으며 색은 지정된 색상을 쓰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RGB 값을 지정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에 알아본 마우스는 COX의 HUMPBACK이었습니다. 제품명처럼 혹등고래를 떠올리게 하는 사이드 그립의 무늬와 PAW 3335 센서의 움직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립의 경우 팜, 클로 그립으로 쓸 때 괜찮았으나 개인적으론 팜 그립으로 사용할 때가 더 편했습니다. 핑거 그립은 크기와 무게를 고려하면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사이드 그립은 고무로 덧대지 않고 패턴만 넣었는데요. 사이드 양쪽 모두 손가락으로 지지하도록 조금씩 파여있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클릭감은 OMRON 5천만 회 보증 스위치가 들어간 덕인지 명확한 클릭감과 클릭음을 보여줬습니다. 기존 버튼 구성에서 Fire Key(더블클릭)가 추가됐는데, 개인적으로 기본 설정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키로 지정해 사용하는 편이 더 유용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평소 마우스 케이블이 여기저기 쓸려 신경 쓰였거나 기존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쓰시는 분 중 새 마우스를 고려하시는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혹등고래처럼 이쁘고 강력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 COX HUMPBA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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