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핑크하게 만들어 줄게, COUGAR PHONTUM S PINK

퀘이사존코리
233 2315 2020.03.30 15:09

 


봄이 왔구나!



 어느덧 2020년 3월이 다 지나고, 날은 여전히 쌀쌀하지만, 패딩을 입기엔 조금은 애매한 날씨가 됐죠. 그리고 남부지방은 물론이고 수도권에도 벚꽃을 비롯한 여러 꽃이 개화했는데요. 사람들은 이럴 때 봄이 왔다고 체감합니다. 기상캐스터도 아니고 갑자기 뜬금없이 웬 날씨, 봄 얘기냐고요? 오늘 알아볼 헤드셋이 바로 이 봄과 잘 어울리는 제품이기 때문이죠.


 PC 주요 부품 및 주변 기기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물건은 대부분 검은색 혹은 흰색, 아니면 회색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렇듯 채도 없이 명암으로만 구분되는 색을 무채색이라고 하는데요. 특정 튀는 색깔과 비교하여 호불호가 적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은 색깔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COUGAR는 지난 퀘이사 칼럼에서 소개해드린 SURPASSION RX처럼 봄을 준비하듯 핑크색 제품을 하나둘씩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퀘이사 리포트에서 소개해드릴 COUGAR PHONTUM S도 무난한 블랙과 상큼한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하였는데요. 퀘이사 리포트를 통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시죠.




>> COUGAR SURPASSION RX 칼럼 바로 가기 <<





제품 사양










패키지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의 모습이 크게 프린팅되어 있는데요. 제품 이미지와 실제 제품의 색상이 꽤 다릅니다. 이러한 색상 차이는 제품 DB 이미지에서도 확연히 느껴집니다. 사용하는 모니터의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순 있다고 하지만 유달리 달라 보입니다. 제품 구매 전 실제 제품을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후면엔 헤드셋의 특징과 마이크의 수음 성향에 대해 간략히 기재돼있습니다. 







 구성품은 헤드셋 본체와 마이크, 리모트가 포함된 연장 케이블, 얇은 이어 패드, 사용설명서를 제공합니다. 두께가 다른 이어 패드를 추가로 제공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이어 패드가 소모품인 만큼 장기간 사용 시 기존에 사용하던 이어 패드가 제 기능을 못 할 때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외형






 

 COUGAR PHONTUM S는 블랙과 핑크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이번 퀘이사 리포트에서는 핑크색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핑크색이 사용되었고 부분부분 포인트로 흰색을 사용하여 산뜻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실제로 제품을 만져봤을 때 제품 가격을 고려하면 마감이 꽤 좋았습니다. 이런 점은 음향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제조사에서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무게는 마이크를 분리했을 때 343g, 마이크를 장착했을 때 355g이 측정됐습니다. 









 헤드 밴드와 유닛 바깥쪽에 COUGAR 로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조절은 유닛을 움직여서 조절할 수 있으며 별도 단계 없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 조절 범위는 넓은 편에 속해서 머리가 작은 사람부터 큰 사람까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어 패드는 매우 푹신한 메모리 폼이 사용되었습니다. 덕분에 편안한 착용감을 얻을 수 있었으나 개인적으로 제 머리에 꽉 밀착된다는 느낌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대신 같이 제공되는 얇은 이어 패드를 사용했을 땐 훨씬 밀착이 잘됐습니다. 이렇듯 이어 패드 종류에 따라 착용감이 크게 달라지니 바꿔 끼워가며 사용자에게 맞는 이어 패드를 사용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마이크는 필요할 때 탈부착할 수 있으며 길이가 넉넉해 사용자의 입 앞에 배치하기 수월합니다. 또한 단일지향성(Cardioid) 마이크를 사용해 사용자의 목소리 외 주변 소음은 조금 차단해주기도 하죠.





 

 리모트에는 마이크 ON/OFF 스위치와 볼륨 조절 다이얼이 있습니다. 





총평 및 마치며


 

 COUGAR PHONTUM S는 연장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는다면 약 1.2m 길이의 케이블과 3.5mm 4극 오디오 잭을 지원하여 스마트폰에서도 간편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스마트폰(Xiaomi K30 4G)에 연결해 음악을 들어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 저음이 강조된 사운드를 들려줬으며 이러한 성향으로 인해 힙합이나 베이스가 매력적인 밴드 음악 등을 듣는 데 좋았습니다. 그리고 게이밍 헤드셋인 만큼 FPS(레인보우 식스 시즈)로 간단히 테스트해봤는데요. 좌우 구분이 잘 되고, 저음 성향인 만큼 발소리나 총소리가 잘 들리긴 하였으나 개인적으로 너무 과하게 들려 주변에 동시다발적으로 폭발음이 발생할 때는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좁은 맵에서 빠르게 진행하는 게임보다는 배틀로얄과 같이 넓은 맵에서 오랜 시간 멀리 있는 적과 교전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OUGAR PHONTUM S PINK는 기존 헤드셋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핑크색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이미 첫인상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여준 헤드셋입니다. 하지만 핑크색이 부담스러운 분도 계실 텐데요. 블랙 제품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색깔에서 오는 첫인상 말고도 가격과 어울리지 않는 훌륭한 마감과 이어 패드 여분 지급은 게이밍 기어를 주로 다루는 COUGAR이기에 가능한 구성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러한 세심함은 음향기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제조사에서 꼭 본받았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남자의 색 핑크로 무장한 헤드셋, COUGAR PHONTUM S PINK입니다.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댓글: 233개 (응모: 0/1)

신고하기

신고대상


신고사유

투표 참여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