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에는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오던 SuperFlower를 멈추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저장장치(SSD/HDD) 이슈였는데요. 파워서플라이 사용 중 저장장치 고장(오류) 문제였습니다. 이에 공식 유통사인 뉴젠씨앤티는 SF-500P12A, SF-600P12A, SF-500P12A(M), SF-600P12A(M), SF-550P12SP, SF-650P12SP, SF-500R12SE, SF-600R14SE 등 제품에서 이슈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2018년 8월 21일부터 변경된 정책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 파워의 인한 HDD/SSD 손상이 의심될 시 HDD/SSD 무상 서비스가 불가능한 경우 동일 제품 또는 동일 용량 제품으로 보상
* 500P12A, 600P12A, 500P12A(M), 600P12A(M), 550P12SP, 650P12SP SATA 관련 보증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위 보상 정책 동일 제공(기존에 해당 건으로 서비스 이력이 확인되는 고객에게는 본사로 개별 연락시 소정의 상품권 지급
2018년 8월부터 적용된 보상 정책은 현재까지 제공되고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지금까지도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회자될 만큼 상당히 이슈성이 큰 사건이었는데요. 고장 난 저장장치의 경우 데이터 복구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만 아니라 AS 접수에 따른 시스템 사용 불가, 처리에 따른 시간 소요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소비자의 불만은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식 유통사인 (주)뉴젠씨앤티와 대만 본사는 해당 이슈와 관련하여 최대한 사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탄탄대로를 걸어온 SuperFlower 파워이지만, 소비자는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이 부분은 꼬리표처럼 계속 따라다닐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