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IL DDR4 8G PC4-25600 CL22 EVO SPEAR 3,200MHz PC4-25600 CL22 8GB 메모리
‘다다익선’이라는 사자성어, 익숙하시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뜻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만큼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오는 말일 것입니다. 이는 PC 하드웨어 시장에서는 ‘다다익램’이라는 말로 이어져 회자되고 있는데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4G x 2 구성으로 총 8G의 시스템 메모리를 구성하는 게 일반적인 구성이었다면, 이제는 단일 패키지로 8G부터 32G까지 출시되고 있는 것을 보며 새삼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메모리의 용량뿐만 아니라 동작 속도 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인텔의 경우 기본 작동 속도로 2,666MHz까지만 지원하다가 최근 10세대에 와서야 2,933MHz의 동작 속도를 지원하게 됐고 AMD의 라이젠은 세대를 거듭하며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기본 메모리 클록을 각각 2,666MHz, 2,933MHz, 3,200MHz로 끌어올렸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이 메모리 동작 속도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고, 특히 라이젠 3세대 출시에 몇 달 앞서 JEDEC 표준의 3,200MHz의 메모리가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3,200MHz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칼럼을 통해 보여드릴 GeIL DDR4 8G PC4-25600 CL22 EVO SPEAR도 3,200MHz로 동작하는 메모리입니다. 화려한 RGB LED를 앞세우는 튜닝 메모리들과는 다르게 깔끔한 알루미늄 방열판을 장착하고 출시된 제품입니다. 그리고 XMP 2.0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CPU와 마더보드가 지원만 한다면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할 필요 없이 바로 3,200MHz의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까지 주류를 이루던 JEDEC 표준의 2,666MHz에 비해 20%가량 높은 동작 속도를 보이기에 성능도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과연 기존의 JEDEC 표준 메모리들과 비교해 성능 면에서 얼마나 이점이 있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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