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포스 드라이버 390.77 vs. 391.01 성능 테스트 결과 표(국민 옵션) 울트라 옵션에서는 5~7%에 달하는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 국민 옵션은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인한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평균 프레임에 기반을 둔 성능 지수를 살펴보면, 99~100% 수치로 나타나는데요. 이는 오차 범위 이내의 수치입니다. 즉 국민 옵션을 선호하는 게이머라면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인한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없겠네요. 본 테스트 결과를 근거로 주요 주제를 산정하여, 성능 그래프를 제작해보았습니다. 390.77 -> 391.01 업데이트로 인한 성능 향상 지수(3종 해상도) 상위 그래픽카드의 경우 FHD 해상도에서는 성능 향상 지수가 상대적으로 균일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이는 CPU 병목현상과 관계가 있겠죠. QHD~UHD에 이르는 해상도에서는 7% 전후의 성능 향상이 균일하게 발생합니다. CPU 종류별(i5-7500, G4600 포함) 391.01 성능 향상 지수는? 테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i7-6700K OC와 같은 고사양 CPU가 아니라, 이보다 낮은 CPU에서는 성능 향상이 어떻게 나타날까 궁금했습니다. 이에 대한 실험으로 i5-7500, 펜티엄 G4600을 테스트해보았는데요.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펜티엄 G4600의 경우 CPU 성능 부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성능 향상의 이점이 낮습니다만, 어디까지나 GTX 1070 Ti 이상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조합 시의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펜티엄 CPU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조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으니 중요한 건 아니겠죠? 정리하면, 일반론적 관점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CPU가 저사양이라도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인한 배틀그라운드 성능 향상의 이점은 유효합니다. CPU 종류별 그래픽카드 성능은? - FHD 본 테스트를 하면서 발견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인데요. 과거 빌드에 비해 최신 빌드의 배틀그라운드는 CPU 종류별 성능 차이가 결코 크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고작 2코어 4스레드의 펜티엄 G4600 CPU가 GTX 1080 그래픽카드 장착 시에 최상급 게임 성능을 발휘하는 i7-6700K OC 4.6 GHz 설정과 별 성능 차이가 없습니다. 여기서 GTX 1080 Ti를 장착하면 비로소 CPU 별 성능 차이가 비교적 선명하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약 120 프레임을 상회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120/144 Hz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게이머가 아니라면 현실적인 의미에서 중요도가 떨어지죠. ※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변수가 하나 남아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특성상 많은 유저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이라면 CPU 성능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해당 벤치마크 테스트 구간의 경우 이런 상황까지는 대변하지 못하기에 이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검증이 필요한 부분으로 적절한 테스트 설정이 가능하다면 차후 콘텐츠에서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PU 종류별 그래픽카드 성능은? - 4K/UHD FHD 해상도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아니었던 만큼, 이보다 해상도가 훨씬 높은 4K/UHD 해상도에서의 성능 차이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CPU 종류별 성능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